가볍게 즐기는 카지노 출정기

가볍게 즐기는 카지노 출정기

카지노를 가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두가지입니다. 

1. 돈을 따러 

2. 즐기러 그런데 아쉽게도 이론적으로 두가지는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우리삶에 비유하자면,화력발전소를 지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가치와 

대기오염을 막아야하는 가치 같은 거죠

두 가지 가치는 인류에 모두 중요하지만 양립할 수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카지노에서 돈을 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재산을 한번에 뱅커(플레이어)

대(소), 레드(블랙)에 걸고 그결과에 승복하고 나오는 방법입니다.

물론 max 가 30인 강원랜드에서는불가능합니다. 

기본 공식이죠 'lim 시간이 무한대로갈 때, 내돈 = 0' 그러니까 단 한판에 다걸고 나오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주구장창 카지노해서 거지가되나 한판에 다잃어서 거지가 되나 같은것이죠, 오히려 한판에 다잃는게 시간으로는 절약이 되고

반의 확률로 재산을 두배로 만들수가 있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2. 즐기러' 의 가치를 만족 못시킵니다. 

그 멀리 카지노까지 가서 한판만 하고 가면 무슨 재미인가요. 

그래서 저는 즐기러 갑니다. 

돈을 딸수는 없어요. 

다이사이하다가 다리아프면 옆에 룰렛좀 하다가 음료수좀 먹고 바카라좀 하다가 하면 

한 평균적으로 10만원 정도 잃고 나오는 것같습니다. 

(저는 자본금 한 60으로 합니다 ; 애기죠) 아쉬움은 없습니다. 

저는 '2.즐기러' 대신에 '1.돈따러' 라는 가치를 포기했거든요. 

제가 취직해서 돈을 조금 번다면 한 천만원쯤 바꿔서 상한이 

큰 마리나베이 샌즈에가서 '대'에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즐지기 않고 돈따러요 본격적으로 기본공식을 자유투에다가 비교해 보겠습니다. 

저와 서장훈이 자유투 대결을 합니다. 저는 성공확률이 20%, 서장훈이 80% 라 가정하겠습니다. 

단판으로 했을때는 제가 서장훈을 4%로 이깁니다. 

32%로 비기고 64%로 제가 집니다. 

0.2*(1-0.8)=0.04죠. 3판 2선승제로 했을때는 경우의 수가 패승승, 승패승

승승 세가지가 있고 계산해서 더해보면 제가 0.36% 정도로 이깁니다. 

1001판 501 선승제로 자유투 대결을 한다면 

제가 0.000000000000000000... 정도 의 확률로 서장훈을 이길 수 있겠죠.

마찬가지 입니다. 

100000000001 판50000000001 선승제를 하면 제가 서장훈을 이길확률은 0에 매우 가깝습니다. 

하수의 입장에서는 단판을 해야 승산이 있고 고수는 여러판을 해야 안정적으로 이기죠. 

카지노와 손님들 중에서는 카지노가 고수입니다. 

모든 게임들은 카지노에 유리하게 되있죠. 

룰렛의 0 (00), 다이사이의 트리플, 바카라 뱅커 6 win 에서 반만 주는 형태들 입니다. 

저는 다이사이를 좋아해서 다이사이의 경우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대, 소, 홀, 짝 이 나올확률은 (216-6)/(216*2) = 48.6% 입니다. 

자유투 까지는 아니지만, 48.6%로 손님들이 이기고 51.4%로 카지노가 이깁니다. 

불리할때는 '단판'입니다. 대 홀 11 13 15 17 다놓고 도미노벳에 놓고 하는 짓은 

제가 서장훈한테 11판 6선승제로 자유투 하자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