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켜 줘도,,,, 못 먹는 사람들
카리비언 포커 게임에서 있었던 이야기 컨벤션 업무로
한국에서 라스베가스로 출장 오신 분들이었다.
낮에 주어진 업무를 마치고 저녁이 되어 카지노장에 구경 삼아 내려온 것이다.
카지노장을 한 바퀴 휙 둘러보니, 할줄 아는 게임이 없었다.
블렉젝도 할줄 모른다고 했다.
그런 사람들이 저가 딜 하고 있는 카라비안 포커 테이블로 왔다.
처음에는 주저 주저 하더니, 좀 할줄 아는 친구의 설명을 듣고 모두 (6명) 이 자리에 앉았다.
인사가 오고가고 어떻게 지냈는지의 소식들이 오고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분들에게 가르쳐주었다. 내용은 이 게임에서 ( 5 장으로 하는 포커 게임 ) 의 확률을 보면
원 페어 이상이 될 확률은 15 % 이다.
나머지 원페어 이하의 패를 가지고 이기고 지고 한다고 설명한 뒤,,,,
문제는 A 와 K 카드 인데,,,,,
같이 온 친구들이 6명이 앉아 게임을 하니 30장 카드 중에서 A 가 몇장이 있고
K 카드가 몇장이 있는지 알면, 나머지중에서 딜러가 가지고 있을 확률이 있으니
그래서 사실은 카지노장에서 다른사람의 패를 보는 것도 안되고 서로 정보를 나누는 것도 안되지만
딜러인 내가 허용하면 되니까,,,
그런데도 그렇게 하지를 않고 그냥 자기패만 들고 싸우다가 가지고 있는 돈 다 잃고 일어서 돌아 갔다.
그들이 게임을 한 시간은 약 4 시간 정도,,,,,
그 4 시간동안에 5% 의 가랑비를 맞고 옷을 다 적시고 말았던 것이다.
52장의 카드 중에서 플레이어의 30장의 카드를 볼 수 있다면
딜러의 카드 5장은 나머지 22 장의 카드 중에서 나오는 것이니까
머리 좋은 사람은 금방 알아차리고 이길 수 있는 조건이었는데,,,,
한국 사람들 끼리 무조건 유리한 조건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알아야 면장을 하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