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출입한지 벌써2년

강원랜드 출입한지 벌써2년

강랜 출입정지 한지도 벌써 2년도 더 지났고 한달 평균 두번씩 다니던

마카오 안 간지도 어느덧 1년반. 도박을 참고 또 참으면서 인내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가끔씩 꿈에도 카지노장으로 향하고 있고 룰렛이며 바카라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내가 아직도 도박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괜한 자책과 실망을 합니다. 현재 돈이 없어서 카지노장에 못 가는건 아니고

원하는 만큼의 시드를 만들지 못해서 못 가는것도 아니며 

거듭된 실패로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것도 아닌데 아직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은 꼭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잃어버린 돈에 대한 미련과 복수심이 아닌 남은 인생을 더 재미나게 살수 있도록 하는게 맞지 싶어요.

앞으로 어쩌다 카지노장을 갈 수도 있겠지만 이제 두번다시 위험한 도박은 하지 않을겁니다. 

잃으면 잘 놀았다 생각하고 이기면 경비 남았다고 생각할 정도로만 하려구요. 

단도인지 휴도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으며 

언젠가 하더라도 도가 지나치지 않게 놀음정도만 하렵니다. 

도박으로 돈 따기도 힘들고 단도도 힘들고 하신분들 저랑 함께 쉬어 가면서 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