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볼만한곳 팍상한폭포입니다.
〈지옥의 묵시록〉 촬영지로 유명한 팍상한은 ‘마닐라 근교 투어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재미와 감동 두 가지 모두 만족스러운 투어입니다.
팍상한 이라는 강을 따라 작은 보트를 타고 상류로 올라가는 것이 팍상한 투어의 코스입니다.
기다란 통나무 보트의 앞뒤로 사공들이 앉아 노를 젓거나 배를 끌면서 올라갑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바위와 자갈이 많아 사공들이 배에서 내려 배를 밀고 끌고 하며 힘겹게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필리핀의 정글이 펼쳐지는 장관 때문에 마음까지 숙연해질 정도입니다.
때로 바위틈의 나무를 타고 원숭이들이 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상류에 있는 폭포에 도착하면 배에서 내려 뗏목으로 갈아타 폭포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게 되는데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가 있습니다.
폭포수를 그대로 맞게 되는 코스이므로 옷이 흠뻑 젖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카메라와 귀중품은 꼭 물에 조심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뱃사공들에게는 팁을 주는 것이 관례인데, 1인당 200페소에서 300페소가 적당하니 팁으로 바가지를 쓰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팁을 안줄려고 해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사공들이 정말 힘들게 올라가거든요.





